직장에서만 쓰는 단어가 있지 않나요? 저는 처음 직장에 들어가 '아삽', 'TBD', 'FYI' 같은 말을 배웠습니다. '데꼬보꼬', '나와바리', '도비라' 같은 말도 배웠고요. 일을 하다 보면 직장에서 사용하는 직장어, 특정 직업에서 사용하는 직업어를 만나게 되죠.

- 유니콘 :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EX. 토스, 마켓컬리, 당근마켓 등)

- 데모데이 :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 BM : 사업모델 (Business Model)

- PO : 프로덕트 오너 (Product Owner)

- 마일스톤 : 단기적인 중간 목표

- 린 스타트업 :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시장의 반응을 다음 제품에 반영하기를 반복하는 전략

- MVP : 최소기능제품 (Minimum Viable Product)

- 액셀러레이터 : 초기 스타트업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지원을 제공하는 곳

✍️ <판교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자> - 박창선 (링크)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최원영 (링크)

- 도비라 : 속표지, 표제지

- 세네카 : 책등

- 하시라 : 페이지 상하단 및 옆면에 쓰는 제목 (책제목 혹은 소제목) 

- 오시 : 누름 자국 (종이를 깔끔하게 접기 위해 하는 후가공)

- 귀도리 : 모서리 라운딩

- 도무송 : 원하는 모양대로 용지를 재단하는 후가공 (톰슨가공)

- 누끼 : 이미지에서 배경을 빼고 투명처리하는 작업

- 베다 : 바탕색

- 오리꼬미 : 표지 날개 / 별지 접어넣기 

- 오도시 : 자투리 종이

열네 번째 스티커까지 모았어요!

그럼 다음 호는 또 다른 탐험지(주제)에서 새로운 인풋을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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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의 세계>를 다룬 지난 레터에 소중한 답장이 있어 소개해요. '갈피끈레터'를 발행하는 에디터 끈지기님입니다. 왓츠뉴 레터를 '어딘가에 두고온, 하지만 새로운 영감의 조각들을 발견해 주는'이라고 표현해주셔서 감동의 눈물을 쏟았답니다...!

이번 레터에선 여러분의 직업어도 남겨주시기로 한 것, 잊지 않으셨죠?

레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아래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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